응답하라 1988 20회 마지막회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 

마지막까지 감동을 주는 응팔.. 정말 감동적으로 끝을 낸것 같아요. 

가족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생각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장난감  추억의 개그만.. 그리고 판교 

이번회에서는 이휘재, 장국영이 나왔죠. 

선우와 보라는 우여곡절로 결혼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선우와 보라.. 그리고 보라와 성동일로 끝을 낸다고 해도 되는데요. 

선우와 보라 이야기는 그 시절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더욱더 중요했던 부분인것 같아요. 

최택과 덕선때문에 겹사돈 문제도 있었지만 이것보단 동성동본이 사회적으로 더 큰 문제였죠. 동성동본이라는 이유로 혼인신고도 못하고 살던 부부들이 많아요. 사랑에 힘으로 사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버지와 딸.. 성동일을 보면 한일은행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매일 밤 늦게 집에 들어와요. 그렇다보니 가족간에 대화가 적어요. 

이것 또한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 때는 막차를 타고 집에 오는 가장들이 많았어요. 

제가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도 막차를 타고 집에 들어갔죠. 정말 힘들었어요.

아직도 회사에서 야근을 은근히 강요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말은 빨리 퇴근하라고 하지만 퇴근을 빨리 할경우 업무적으로 압박을 줌으로 실적문제를 거론 해서 퇴사를 시키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성동일 보라, 보라 선우 이야기가 주가 됩니다. 최택과 덕선에 이야기도 나오죠.

요즘에는 열애기사는 포털 사이트 실검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 때는 스포츠 신문 1면에 열애, 결별 기사가 나와요. 대문짝만하게요. 

그리고 드라마는 역행을 하면서 성인에 모습에서 아주 어렸을 때 쌍문동 뒷골목 아이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그것을 보니 어렸을 적 기억이 새롭게 생각납니다. 

순순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