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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선우 보라 결혼 마지막회 줄거리 20회

조원태 2016. 1. 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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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선우 보라 결혼 마지막회 20회 줄거리


선우와 보라의 설득으로 부모님들은 결혼을 허락합니다. 


선우와 보라의 집은 바로 앞집에 있기 때문에 결혼을 한다 해도 보라는 선우네 집에서 살게 될것입니다. 


보라가 성동일과 이일화를 설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일화는 동성동본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혼인 신고를 할 경우 동거인으로 신고가 되서 안된다고 합니다. 


부모님 입장에서 딸자식이 아내가 아닌 동거인으로 된다면 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 시절 동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를 못하던 시절.. 지금도 동거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 장면에서 성동일은 방바닥만 보고 아무말을 하지 않습니다. 보라가 동성동본 결혼에 대한 것이 문제가 아니고 딸이.. 자신의 품에서 벗어난다는 점이 슬픈 것입니다.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에 마음, 저는 그 것을 모르지만 딸자식 시집 보낼 때 엄하고 무둑둑한 아버지는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선우와 보라의 결혼식말.


결혼은 동룡에 사회로 무난히 잘 치루었습니다. 그런데 성동일은 예식이후 부터 목소리는 내지 않고 보라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동일이여서 가능한 연기인것 같습니다. 목이 메이고 흔들리는 목소리를 딸자식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 내면에 연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라는 웨딩카를 타기전 성동일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보내게 되고 성동일은 딸아이 몰래 가방에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넣었습니다. 


성동일은 그 편지를 받고 웨딩카가 떠나자마자 그것을 읽기 위해 혼자서 자리를 이동합니다. 그리고 보라에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고 정말 잘 자랐어라고 말하면 눈물을 흘립니다. 


보라도 웨딩카를 타고 공항으로 가면서 가방에 있는 성동일에 편지를 보고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드마라를 보면 그 때 그 시절은 왜 결혼하면 딸과 딸측 가족들은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잘 키운 딸을 다른 집으로 보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렇게 울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결혼하면 단둘이 나가서 사니까... 괜히 다른 집가서 구박받으면서 살지 않을 까라는 걱정이었을 까요.. 시대적 문화 때문에.... 시집살이가...당연하고 엄청 힘들었던 시절들을 겪은 어머니 세대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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