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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정봉 미옥 카세트 테입 고창석 마지막회 줄거리 20회

조원태 2016. 1. 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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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정봉 미옥 카세트 테입 고창석 마지막회 20회 줄거리


응답하라 1988 정봉 미옥 데이트 고창석 만남


그 시절은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몇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에 생활은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고창석은 3만원을 들고 동대문에서 자수선가를 했습니다. 혼자 힘으로 성공을 했다는 것입니다.  미옥을 보면 대권같은 집에서 살기에 아버지가 대기업 사장이나 높은 지위에 있을 듯한 느낌이지만 원단장사를 하시는 분이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장면이 나와요. 자식들을 위해 먹고 살아야 하니 선택했던 직업.

그렇지만 사춘기에 있던 그 시절, 아이들은 멋없는 일을 하는 부모님을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모르는 척하고 지나가버려요. 


실제 그런일이 많이 일어났어고 방송에도 나왔던 내용입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하지만 사춘기에 있는 아이에게는 귀천이 있던 것입니다. 그 일을 해서 학교 보내고 용돈 주고 먹고 사는데 그것을 몰라주는 것입니다. 


라미란과 김성균 대화에서 김성균이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정봉과 정환을 만났는데 김성균은 아이들이 창피할까봐 피하려고 했는데 정봉이 아빠를 보고 반갑게 안겼다고 합니다. 김성균은 그때 매우 기뻐했고요. 


미옥은 정봉과 데이트를 하다가 원단장사를 하는 아버지를 보고 그냥 지나쳐 갑니다. 그 모습을 고창석도 보았지요. 그런데 미옥은 뒤돌아서 아버지에게 가고 정봉을 아버지에게 소개 시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장면이에요. 아버지가 일하는 이유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고 가족을 위해서 일 하는 것입니다. 가족을 위해 새벽까지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땐 주로 아버지 남성이 경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남성이 돈을 벌지 않으면 정말 살기 힘들 정도입니다. 





아버지를 보았지만 아는척하지 않고 가는 미옥 ㅠㅠ 왜 그래


하지만 다시 돌아와 아버지에게 남자친구인 정봉을 소개합니다. 역시 예쁜 딸이에요.
딸이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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