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사도

조원태 2015. 10. 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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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세자를 보고 느낀점은 아들을 꼭 죽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권력이라는 것이 형제가 혈제를 죽이고 아들이 아비를 죽인다지만
제가 느낀 영화 사도세자는 영조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AB형이 아니었을까??? 저 또한 AB형입니다.
영조에 의해 대리청정을 하게 사도세자는 젊은 혈기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정치를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도세자가 듬직하고 영특해 보였지만 
점점 사도세자를 미워하게 됩니다.

 


 

사도세자가 8일동안 있게 되는 나무상자입니다.
영조는 이때 무슨 생각을 하고있었을 까요?
정말 사도세자를 끝까지 죽일 마음이었을까요?
제가 아비라면.... 그래도 아들인데....


 

 

어렸을 때 사도세자는 무척 영특했습니다.
공부를 잘 했죠.
그래서 영조는 그런 사도세자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화목한 가정이었던거였죠.
이렇게 행복한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무릎을 꿇고 있는 사도세자, 그 아들을 쳐다보지 않는 영조
영조는 지금 보이는 관이 사도세사가 살아 있는 영조를 위해
만든 관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사도 세자는 무슨 종교행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그것이 영조를 저주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저주하는 종교행사같았어요.
사도세자가 힘들어하는 장면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있어요


 

제가 비관적일까요?
사도세사 부인, 혜경궁 홍씨, 자식을 감싸고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사도세자를 위한 마음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한번이라도 남편을 편들어줬다면 사도세자가 죽지 않았을지도 있을것 같아요.
사도세자는 가족이라는 곳에서 철저하게 혼자였던것 같아요.


 

이 장면을 보면 정말 영조는 AB형인듯
아무리 가족간에 불화가 있다고 해도 왕위를 버리고
궁을 떠나야만 했을까??
하지만 이 장면에서 나라면 왕위를 받았을까?
아니면 사도세자같이 영조가 돌아올때까지
그 자리에서 엎드리고 있었을까?
하지만 이것 때문에 영조에 어머니, 사도세자에 할머니가 죽게 되요
그것으로 더욱 더 영조와 사도세자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요

 


 

나무 상자에 갇혀 있는 사도세자를 위해 아들과 아들의 wife가 와서 

사도세자에 물을 주려고 해요.

하지만 영조에 의해서 물을 전달하지 못하는데요.

이 때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어찌 아비에게 물 한사발을 못 주리오"

정확안 대사는 아니에요. 이런 식으로 영조에게 큰 소리를 치죠.

어릴때부터 기백이 풀파워였던것 같아요.

 


영조와 사도세자가 신하들을 이끌고 숙종의 묘에 가는 장면인데요. 이때 영조가 많은 신하들 앞에서 사도세자를 꾸짖고 있는 장면이에요. 사도세자 너 때문에 가뭄이 있는 곳에 비가 안오고 이곳에 오지 않느냐하면서... 비가 오고 안오고는 하늘에 문제이지 그것을 많은 신하들 앞에서 꾸짖고 궁으로 돌아가라고 한 처사는 분명 영조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왕세자인데.....

 

 

점점 정신적으로 미쳐가고 있는 사도세자...

 

영화 사도는 왜 그렇게 영조가 사도세자를 미워했을까라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문제??  영화만 보면 영조가 너무하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훌륭했던것 같은데.. 그런 사도세자가 얼마나 부족했을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정말로 사도세자가 망나니였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망나니라고 했다고 해도 죽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골치덩어리 아들이었을 테니...

 

지금 포스트는 저의 개인적인 시각으로 글을 쓴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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