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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연산군 만행 흥청망청 임지연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이유영

조원태 2016. 1. 2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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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연산군 만행 흥청망청


출연  주지훈 임숭재역

김강우 이융역

천호진 임사홍역

임지연 단희역

이유영 설중매역


영화 간신은 주지훈과 천호진


극중 임숭재와 임사홍에 두고 만든 제목입니다.  이 둘은 연산군옆에 있는 간신 중에 간신입니다. 연산군에 만행을 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준 인물입니다. 


연산군은 조선의 10대 왕으로 많은 신진 사류를 죽이는 무오사회를 일으키고 생모 윤씨의 폐비에 찬성했던 윤필상 등 수십명을 살해합니다. 또한 경연을 없애고 사간원을 폐지하는 등 비정이 극에 달하여 결국 중종반정에 의해 폐왕이 됩니다.


성종의 후궁인 정씨, 엄씨의 모함으로 윤씨가 내쫒겨 사사되었다고 해서 자기 손으로 두 후궁을 죽여 산야에 버리고 조모 인수대비를 구타하여 죽게 합니다. 그리고 윤씨(연산군 어머니)의 폐비에 찬성한 윤필상, 김굉필 등 수십명을 살해하고 이미 죽은 한명회등을 부관참시합니다.


부관참시는 죽은 사람의 묘를 파서 해골을 부수는 것입니다.  


영화 관상에서 내경(송강호)은 한명회를 보고 죽이 잘릴 관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명회는 죽을 때까지 조심 조심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죽을 때 내경이 이야기 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죽게 되는데요. 내경에 말대로 한명회는 죽고 난 후 부관참시를 당하죠.


또한 국왕의 난행을 비방한 투서가 언문으로 쓰여지자 한글 교습을 중단 시켰습니다. 

성균관에서는 학생들을 쫒아내고 그곳을 미녀로 가득 채운 후 쾌락에 나날을 보냈습니다. 


연산군은 성균관에 미녀로 채우고 최고의 명기를 찾기 위해 선발대회를 하게 됩니다.

이 곳에 모인 1군을 흥청이라고 하고 2군을 운평이라고 했습니다.


연산군을 끝내 중종반전으로 쫓겨나게 되는데요. 이때 나온 사자성어가 흥청망청입니다. 

흥청으로 망했다고 하여 망할 망자를 써서 흥청망청(興淸亡淸)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연산군의 폭정이 얼마나 심하였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 영화속에 많이 나옵니다. 

연산군은 지나가다가 여인을 보면 그 자리에서 겁탈을 했고 많은 대신들 앞에서 어머니에 젓가슴을 애무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리고 흥청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을 알게 되고 흥청에 팔을 잡고 활을 쏘게 합니다. 흥청에 아버지를 향해서.. 딸들이 보는 앞에서 딸에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게 하는 것입니다.


연산군은 왕권을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해 그는 더욱 더 잔혹하게 대신들을 다스렸습니다. 


이런 연산군 옆에서 최고의 간신 노릇을 한 사람이 임사홍과 임숭재입니다. 

영화 간신에서는 흥청을 단희(임지연) 한사람으로 지목을 하게 됩니다. 최고의 명기로 선발된 사람을 단 사람 .. 그 사람을 흥청이라고 하는 것이요.




감독 민규동님은 그래도 우리 조상의 왕이기 때문에 조금은 그를 좋게 표현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청은 한 사람이 아니 성균관에 있는 미녀들 중에 미녀를 흥청이라고 한것입니다. 그 흥청은 연산군하고 잠자리에서 최고의 쾌락을 준 미녀들입니다. 


흥청에 권력이 얼마나 강했으면 흥청으로 선발된 미녀는 고을에 사또도 그녀들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조선 시대 기생은 노비 출신입니다. 노비가 양반을 얼굴을 때려도 흥청 앞에서 양반은 천민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장영실(노비)이나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을 천출이라고 하죠.

그 옛날 고려 조선 신라 삼한 등등 이 시대는 지금보다 정말 성적으로 더 문란했습니다. 

남녀가 유별하여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얼마나 문란한 성생활이 무분별하게 사회에 녹아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식들이 아버지 신분을 따라가게 되면 그 시대에 백성 절반은 양반이었을 것입니다. 신라고구려백제 부터 해서 조선까지 내려오면...


아니.. 90% 이상이 양반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 신분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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