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고아라 유승호 후기

조선마술사 운명적 만남 그리고 사랑 복수

주연 유승호 고아라

조선마술사는 마술사인 환희 와 청명에 사랑을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마술으로한 외국 영화들은 몇몇 있습니다

나우 유 씨미 마술 기사단, 프레스티지,일루셔니스트,레드나이트 등이 있습니다 마술을 소재로 한 영화는 정말 잘 풀어나가야 하는데요 주제가 마술이기 때문에 너무 마술에 중점을 두면 오히려 재미가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마술을 조금 보여주면 더 더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마술 소재 영화를 보는 이유는 마술을 보기 위함인것 같아요

저 또한 조선마술사를 본 이유가 마술이 들어가서 인듯해요

두 주인공인 고아라와 유승호 환희 청명

환희는 어릴적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술과 여색으로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인간이 갈 수 있는 최악에 길을 걷고 있는 환희, 극한의 설정을 주면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려고 했던것 같아요

청명은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잠시 머물게 되면서 환희를 만나게 됩니다 청명 또한 자신이 원해서 혼례를 하는 것이 아닌 청나라의 뇌물로 받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조선은 청나라에 지배를 받았을 때 청나라에 정기적으로 미녀와 재물을 받쳐야 했습니다

청명은 몰락한 양반의 딸이고 청나라로 가게 될 공주 대신 청명이 공주로 둔갑하게 된것입니다

환희와 청명은 최악의 상황이고 이들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환희는 청명을 마술보조로 불러서 함께 마술을 진행하면서 사랑을 싹틔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도 잠시 청나라 환술사인 귀몰이 복수를 하기 위해 환희를 찾아오게 되고
사랑에 빠져 있는 환희와 청명을 보게 됩니다 귀몰은 이들을 제거하려고 하지만 청명의 호위무사 번번히 나서서 귀몰을 물리치는데요

사실 마술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져서 조금은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마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마술소재 영화는 그래도 관객이 혹하는 정도에 마술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사랑이 있고 악당이 나와서 혼내지고 다시 사랑이 이루어져야 관객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객들에게 호기심을 주었으면 그것을 풀어줄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2탄을 예고 하는 식이라면 조금른 이해를 할 수 있으나 조선마술사는 2탄이 나오기에는 조금은 역부족이지 않은가 생각이 들어요

과연 유승호 환희는 왜 파랑색눈일까
보음은 맹인인데 어찌 그 많은 재능이 있을까
환희와 청명은 왜 청나라 그리고 의주인가
그리고 왜 마술소재였을까

이 모든것을 풀기에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에요 나레이션으로 충분히 풀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환희는 천재 무술사이지만 아픔이 있는 망나니
몰락한 양반 딸인 청명 보음의 천재적인 재능

영화에서 관객들에게 마지막 여운을 남기기 위해 호기심만 생기게 만들고 영화를 끝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초반 설정에 대해서는 풀어줘야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