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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조말생 이방원 총애 조말생뇌물 육룡이 나르샤 35회 줄거리

조원태 2016. 2.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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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생 이방원 총애 조말생뇌물 육룡이 나르샤 35회 줄거리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 조말생이 나왔습니다. 사실 이성계의 두번째 부인인 강씨가 나온것 만으로도 시청자로 하여금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에 대한 이야기인데 강씨가 나오고 조말생이 나왔다는 것은 이성계가 조선건국 후 다음 이야기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방원하면 생각나는 것이 정몽주 선죽교 그리고 왕자의 난입니다.


조선을 건국하면 끝날 것이라 예측을 하고 있는데, 강씨부인과 조말생에 등장은 조선 건국 후 이방원이 태종이 되는 순간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배간 하륜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륜은 이방원으로 방으로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 책략가입니다. 왕자의 난으로 형제가 죽고 정도전이 죽는데, 하륜에 책략이 있는 것입니다. 


하륜과 이방원은 성향이 같으니깐요.  똑같은 사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단지 차이는 신분에 차이와 가족에 대한 이력입니다. 이방원은 이성계때문에 왕족이 될 수도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죠.


조말생은 태종 1년때 증광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요물고부사에 임용되었고, 감찰 정언 헌납을 거쳐 이조정량에 승진되었습니다. 


그 이후 조말생은 이조참판에 이르러 가정대부 , 형조판서 병조판서를 차례로 역임하였습니다. 


태종과 세종은 조말생을 총애했습니다. 


대종실력에 보면 조말생이 조강지처를 버리고 부잣집 딸에게 다시 장가ㅏ들어 풍속을 어지럽혔으므로 그와 동료가 되려 하지 않았다 이때에 이르러 면직시켰다.



이 대목만 봐도 조말생이 출세와 권력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현대시대에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과거 사람들이 더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제도가 만들어지곤 했죠. 


조선시대에는 초경제도가 있었는데. 성적으로 얼마나 문란했기에 조선시대에는 남자와 여자를 만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여자는 남편에 얼굴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해야 했죠.


그러다보니 생긴것이 초경제도 입니다. 초경이후는 남자는 외출을 못하고 여자만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도 남자와 여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조말생하면 뇌물사건일것입니다.

조말생은 김도련의 노비소송을 부정하게 처결하거나 소송을 지연하도록 청탁하는 대가로 김도련이 노비를 받은 혐의로 최초 수사를 받게 됩니다. 김도련으로부터 뇌물로 노비를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노비는 사람이지 재물이 아니므로 노비를 받은 행위를 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여 대명률의 왕법수장으로 의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노비는 사람이고 물건이 아니므로 장물로 볼 수 없으므로 자신의 뇌물을 받은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노비를 사고 팔 수 있는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조말생은 노비를 얻음으로 해서 많은 재물을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위급해지자 노비를 받은 것은 뇌물이 아니라는 조말생에 주장으로 보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인 듯해요. 


노비를 받음으로 재산이 늘지 않고 그 노비를 부양했던 것이라면 생각은 달랐겠지요. 하지만 시대적 배경으로 생각하면 양반이 노비를 얻으면 그 노비를 어떻게 쓸까.. 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드라마 장영실은 노비입니다. 장영실은 자신도 원하지 않는 곳에서 노역을 해야 하고 원하지 않아도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밥 세끼만 먹어주면 다행인것입니다. 


조말생에 대한 부조리로 인해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태종과 세종은 그를 총애했던 것은 사실인듯 해요.


육룡이 나르샤 35회를 보면 조말생은 이성계와 이방원을 구해주는 장면이 나와요. 조말생이 태종과 세종에게 무한 총애를 받았는지 조금이나마 작가가 허구로 알려주는것 같아요. 생명의 은인이니 무엇을 한들 안이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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